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 지진 발생 진원지인 경주시 내남면에서 한 주민이 지진으로 파손된 지붕을 보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주에서 여진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5시 31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진도 2.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5.8 규모의 본진 이후 329번째 여진이다.
기상청은 여진의 강도와 빈도는 점차 줄었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주 지진에 따른 재산피해는 지금까지 5100여 건, 부상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는 16일 공무원과 군장병, 자원봉사단체 등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진피해 현장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