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이 방송됐다. <사진=KBS 2TV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에서 김종민이 홈쇼핑을 근거로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이하 '사라진 스푼')에서 '유리공방의 비밀'로, 마술경력 15년의 마술사 김경덕과 과학 선생님 홍정수가 쇼를 펼쳤다.
'유리공방의 비밀'은 깨진 유리잔을 복원 시키는 것. 깨진 부분에 레진 용액을 바르고 절연 테이프를 붙인 후 실리카겔 가루를 빻아 녹인 물에 입수 시켰다. 이후 컵을 자외선 램프에 쏘아주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리잔에 이어 휴대폰 액정도 똑같은 과정으로 복구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 휴대폰이 방수 기능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MC 전현무는 "저게 진짜면 휴대폰 서비스 센터가 할 일이 없겠다"고 감탄했다.
김종민은 "과학이다. 홈쇼핑에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차 유리 흠집 없애는 복원 키트를 판다"고 설명했고 권혁수는 "카센터에 차를 맡겼을 때 유리 흠집이 없어졌다. 그때 유리 간 건 아니라고 했으니까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고 동조했다.
전현무는 해당 실험에 대해 "영구적인 복원은 아니다"고 말했고, 권혁수 역시 "저도 그때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다른 곳이 깨져서 유리를 갈아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공방의 비밀'은 마술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