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과의 애틋한 로맨스부터 활쏘기, 무술, 승마 장면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과의 애틋한 로맨스부터 활쏘기, 무술, 승마 장면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츤데레’ 이영 왕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은 남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과 순수한 사랑을 그려나가고 있다.
박보검은 왕세자 신분을 자각하고 김유정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앞서 잠결에 울고 있는 김유정의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에서 박보검은 다정한 목소리와 깊은 눈빛에 측은함과 따뜻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뿐만 아니라 풍등제가 열리는 날, 김유정을 만난 박보검은 애정어린 눈빛이었지만 곧바로 장난스러움으로 돌변, 천진난만 아이 같은 순수함을 드러냈다.
특히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6회에서 활쏘기, 무술, 승마까지 보여주며 그동안의 숨은 노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각에서 홀로 활쏘기를 하고 있던 박보검은 마치 빨려 들어가듯 과녁에 명중하는 출중한 활쏘기 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위를 당길 때의 안정적인 자세와 진지한 표정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극의 후반부 김유정(홍라온 역)을 구하기 위해 청의 사신을 뒤쫓아가는 장면에서는 매끄러운 칼 솜씨를 선보이며 무리를 단숨에 제압, 날렵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김유정을 구해 함께 궁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말타기에 능수능란함을 보이기도.
이에 한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전부터 활, 무술, 승마 등을 꾸준히 연습했던 걸로 알고 있다. 많은 연습을 통해 다져진 박보검의 능숙한 실력에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놀랐을 정도”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