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거치대·차량용 안마의자·액션캠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꽉 막히는 귀성·귀경길은 즐거운 명절을 망치는 요소다. 하지만 IT 기기를 잘 활용한다면 스트레스를 확 줄일 수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운전 중 안전하게 스마트폰으로 교통 체증 확인 및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하다.
벨킨의 '벤트 마운트'는 차량의 대시에 있는 통풍구에 흡착판이나 접착제 없이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손쉽게 부착 가능하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로 또는 세로로 회전해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0mm까지 조절 가능한 브래킷은 아이폰 6 및 6+, 삼성 갤럭시 S7, LG G5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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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LTE'를 헬멧에 부착한 모습. <사진=LG전자> |
자동차에 탑승한 가족 개개인이 배터리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음악 및 영화를 감상하려면 4명의 스마트 기기 동시 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귀경길 피로 해소용으로는 차량용 안마시트커버가 제격이다. 드림피스의 '부루루-TOUCH'는 장시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진동을 전달해 졸음운전을 막아준다. 모든 차종에서 12V 및 24V로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택시, 버스, 화물차 등 다양한 차종에 설치 가능하다. 가정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연휴가 주말 포함 5일로 긴 만큼 차가 너무 막힌다면 잠시 휴게소나 근처에 들러 여행길 자체를 추억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사진을 즉석으로 뽑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나, 액션캠, 드론 등 다양한 IT기기를 활용하면 평범한 순간도 특별해진다.
한국후지필름의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으로 인화한다. 이 제품은 최대 8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어 여럿이서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아이템이다.
320dpi 해상도로 인물과 주변 풍경을 선명하게 인화 할 수 있다. Wi-Fi 연결을 통해 전용 모바일앱에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전송한 후 10초만 기다리면 된다.
LG전자 '액션캠 LTE'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이 제품은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 또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풀 HD영상을 배터리 교환 없이 3시간가량 촬영 가능하다.
남들과 조금 다른 추석 여행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디지털 카메라를 챙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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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벤트 마운트 사용 모습 <사진=한국벨킨> |
니콘의 ‘COOLPIX P900s’는 초점거리 24-2000mm의 광학 83배 줌을 갖췄고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 기기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해 고화질 이미지를 SNS 채널에도 간편하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이나 스마트폰 시청으로 피로해진 눈 회복에는 전용 헬스케어 기기가 도움이 된다. '아이비케어'는 안경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6분 동안 프로그램이 작동해 눈에 휴식과 운동, 마사지, 명상을 제공해 운전 전후 휴게소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착용 시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가벼운 무게로 어린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아빠뿐만 아니라 눈이 피로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