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주가 하락하면 산다'…애경家 안주인의 AK홀딩스 주식쇼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K홀딩스 5만원대로 떨어지자 추가 매수..홍 관장이 살 때가 매수 적기?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2일 오후 3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애경가의 안주인 홍미경 몽인아트센터 관장이 3개월여만에 AK홀딩스 주식쇼핑에 나섰다. 홍 관장은 장기 가치투자의 전형으로 소문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AK홀딩스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몇백주씩 꾸준히 사들이는 저가매수 방식으로 '적립식 매입'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홍 관장의 주식매수 행보는 ‘안주인이 주식을 살 때가 매수 적기’라는 분석까지 나오게 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부인 홍미경 몽인아트센터 관장은 지난 8일 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740주를 장내매수했다. 지난 5월 이후 주식 쇼핑을 잠시 멈췄던 홍 관장은 지난 8월 7만원 가까이 갔던 AK홀딩스 주가가 최근 5만원대(8일 종가 5만6800원)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AK홀딩스는 애경그룹의 몇 안되는 상장사로 향후 애경산업 등의 상장을 앞두고 성장이 예고된 기업. 홍 관장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AK홀딩스 보유 주식이 전혀 없었던 홍 관장은 지난해 10월29일 주식 160주를 장내 매입하면서 지분을 점차 늘리기 시작했다. 이후로 그해 11월27일, 12월27일마다 꼬박꼬박 AK홀딩스 주식 140~150주를 매입했다.

올해도 이날을 포함해 6차례에 걸쳐 총 1592주를 매입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7549주로 지분율 0.6%에 불과하지만 처음 사들일 당시의 주당 가격(주당 3만9593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2배가량 뛰었다. 현재 홍 관장이 보유한 AK홀딩스의 지분가치는 12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4억원 수준이다.

홍 관장은 AK홀딩스 주가가 떨어졌을 때마다 몇 백주씩 꾸준히 사들이는 저가매수 방식으로 '적립식 매입'을 실시해 장기 가치투자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홍 관장의 주식 매입은 주가가 상승할 때 적은 주식수의 매입을, 주가가 하락할 때 많은 주식 매입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AK홀딩스의 주가가 4만원대에서 움직일 당시 홍관장은 총 140주를 사들였지만 이후 3만원대로 떨어지자 570주를 사들였다. 2014년 주가가 7만~8만원대에 올랐을 때는 90주 안팎으로 사들이다가 지난해 6만원대로 떨어지자 2400주 가량을 매수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총 6차례 매수 중 지난 9일을 제외하곤 100주 안팎을 매수했으나 5만원로 접어든 지난 9일 740주를 거둬들였다. 특히 지난 12일 현재 AK홀딩스 주가는 5만6200원에 머물고 있지만 증권가는 현재 AK홀딩스 목표주가는 평균 9만8500원을 내 놓으며 향후 4만원이상의 상승여력이 남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총수 부인들은 주로 주가가 저평가된 시점에 회사 주식을 사들여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홍 관장의 주가 평가금액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AK홀딩스 자회사로 둔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은 전년대비 양호한 이익 성장을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AK홀딩스의 올해 3분기 연결매출 7080억원, 연결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AK홀딩스 주가를 더욱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이 8배 정도에 거래되는데 올 하반기 시가 총액이 1000억원 가량 더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하락하는 AK홀딩스 주가는 하반기 계열사들의 수익모델 강화로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 8배에서 12배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같은 홍 관장의 주식 매입은 오너일가 경영권 강화를 위해 후방에서 지원에 나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현재까지 장남 승계 방식을 이어온 장 회장의 가족경영 방식을 흔들 확률은 적지만 장 회장이 80세 고령인데다 최근 3세들에게 지분을 증여한 바 있어 향후 장 회장의 AK홀딩스 지분 7.43%가 어디로 가느냐가 승계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은다.

현재 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으로 그의 아내인 홍 관장과 자녀들의 지분을 모두 합치면 16.55%에 달한다. 뒤를 이어 장영신 회장의 차남인 차남 채동석 부회장과 3남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 일가가 각각 9.36%, 8.34%를 갖고 있다. 장 회장이 보유한 7.43%지분이 차남 일가 혹은 3남에게 넘어갈 경우, 이들의 주식량은 채 총괄부회장 일가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이에 대해 AK홀딩스 관계자는 “홍미경 관장의 주식매입은 단순 적금 차원의 매입"이라며 "다른 이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