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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MBC 스페셜 '버리기의 기적' 2부, 버리기 프로젝트가 가져온 행복? '최소한의 삶' 사는 사람들

기사입력 : 2016년09월12일 09:25

최종수정 : 2016년09월12일 09:25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스페셜 718회에서 '버리기의 기적' 2부, 비우면 행복하다 편을 방송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버리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본다.

◆버릴 것인가 vs 남길 것인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버리기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40평 아파트를 가득 채운 물건들! 집에 들어가기 싫은 워킹맘 김지은 씨, 아이들 놀이방이 동네 키즈카페? 많은 장난감 때문에 고민인 박소라씨, 집 평수를 줄이면서 갈 곳 잃은 물건들! 숨 막히는 일상을 보내는 박형원씨 가족, 못 버리는 친정엄마 vs 몰래 버리는 딸들! 깊어지는 갈등에 고민인 막내딸 이인영 씨는 프로젝트 중간점검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버리기에 돌입했다.

남양주 김지은씨 부부는 퇴근 후 저녁 시간과 휴일도 반납한 채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 물건으로
뒤덮였던 거실에 서서히 여유 공간이 드러나자, 두 형제는 드러누워 게임도 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

한편 박소라, 박형원씨도 바쁜 육아 중 틈을 내 가장 쉬운 공간부터 시작한다. 역시나 가장 비우기 힘든 건 바로 아이들 용품들이다. 힘들어도 모두 꺼내 재고를 확인한 후 남길 것과 처분할 것을 구분했다. 박형원씨는 "어른들 말씀처럼 숨이 쉬어진다는 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친정엄마의 의사를 존중해 천천히 정리하기로 결정한 이인영씨. 몸이 편치 않은 엄마를 돕기 위해 딸들은 더 자주 모여 어머니의 지휘 하에 정리를 해나간다. 분산되어 있던 공간들이 어머니의 동선과 편리에 맞춰 정리되어가자, 마땅치 않아 했던 어머니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는데 동참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다가온 중간 점검. 네 가족의 집은 물건만 조금 비워졌을 뿐인데도 훨씬 깔끔하고 환해졌다. 하지만 좀 더 현명하게 비워내고, 남은 물건들의 제 자리를 찾아 주기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드디어 각자 집의 가장 문제였던 골칫거리 공간까지 다가가고, 길고 긴 비움의 시간들이 이어진다. 네 가족들은 과연, 일상을 짓누르던 물건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지은씨는 "여태까지 잘 못 살았구나. 물건을 사는 데만 노력했고.. 못 찾아서 새로 산 것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이제는 자유로워요. 예전에는 도망가고 싶었던 집이 지금은 가고 싶은 곳이 됐어요"라고 뿌듯해했다.

◆‘채우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어요’ - 심플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최근 소박하고 단순한 삶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미니멀 라이프’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건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는 사진작가, 누마하타 나오키를 찾았다. 가구와 물건들이 거의 없는 거실과 방. 텅 빈 그곳에서 그는 어린 딸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장난감 없이도 얘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누마하타 나오키씨는 "저희 집도 맞벌이라 예전에는 어디를 정리했는지, 안 했는지를 두고 싸우기도 했
죠. 최소한으로 줄이기 시작했어요. 전혀 싸울 일이 없어요. 마음이 깨끗해지고, 큰 게 아니라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심플한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 심플라이프 관련 서적과 블로그 활동으로도 유명한 장새롬씨를 만났다. 살림을 비우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킨 그녀도 사실, 과거에는 물건을 놓지 못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살림이 점점 버거워지자 물건을 비워보기 시작했다는 새롬씨. 장난감을 비워내도 아이들은 잘 놀고, 냉장고를 비워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얘기한다.

오히려 정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서, 아이들과 자신의 일상은 더 행복해졌다는 장새롬씨는 "삶이 여유롭고 상쾌해져요. 그 느낌은... 아마 비워보시면 알 것 같아요"라고 했다.

지난 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일으켰던 '1부 물건이 사는 집'에 이어, 2부에서는 네 가족들의 '물건 비우기 프로젝트'의 충격적이고 놀라운 결과가 공개된다. 그리고 비울수록 오히려 행복해졌다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심플한 삶이 주는 여유와 행복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2일 밤 11시 10분 MBC스페셜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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