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7세이브... 美 중계진 “감정 드러내지 않는 돌부처 보는 것 같다” . <사진= AP/ 뉴시스> |
오승환 17세이브... 美 중계진 “감정 드러내지 않는 돌부처 보는 것 같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의 17세이브에 대해 현지 중계진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17세이브 경기를 중계한 미국 현지 해설진은 “오승환이 투구하는 모습을 보면 볼수록 ‘돌부처’라는 별명이 정말 와 닿는다. 공을 던질때의 표정을 보면 정말로 돌로 만든 불상을 보는 것 같다.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묵묵하게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평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 시즌 최다 17세이브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87.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