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이윤애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별관회의 회의록 작성은 없었고, 대우조선 실사 보고서는 선박계약과 원가 등 민감한 부분을 제외한 의원 열람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
이날 유 부총리는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서 "서별관회의는 이미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정책 결정이 아닌 협의 위한 곳이다. 지금까지 회의록 작성을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봤던 자료가 통상 마찰 문제를 가져올 수 있어 작성 기관이 회수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 실사보고서와 관련 유 부총리는 "지난번 기재위에서도 대우조선실사 보고서에는 선박계약, 원가 등이 들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의원들이 열람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린바 있다"며 "간사간 논의를 해서 그렇게 해주셨음 하는게 저희 바람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이 외의 기타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