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킴엥 탄 S&P 아태지역 정부 신용평가 팀장은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북한 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탄 팀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청으로 열린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신용리스크'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리스크가 김정일 사망 시점보다 낮아졌다"며 "권력 승계도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시중은행의 낮아진 대외의존도도 신용도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탄 팀장은 "은행의 대외 채무 의존도가 낮아져 한국 경제의 대외적인 리스크가 감소해 국가 신용도 상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