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2개와 코스피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보다 540원(29.75%)오른 3370원에 장을 마쳤다. 흥아해운은 한진해운 사태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 아시아 선사들은 단기적 운임 상승 수혜가 예상된다"며 수혜 가능성 있는 선사로 흥아해운을 꼽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텔콘이 인수한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VVZ-149의 미국 임상 2a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텔콘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VZ-149 임상 2a상 시험이 종료돼 결과를 분석하는 중이며 우려할만한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며 "현재 임상 2b상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마무리돼 글로벌 임상 3상 돌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스피의 성문전자우, 코스닥의 바른손이 각각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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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