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시우(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드 스틱CC(파72·7516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만 출전한다.
김시우 <사진=뉴스핌DB> |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18위다. 지금 상황으로는 플레이오픈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이번 BMW챔피언십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려야 안정권에 들어간다.
이 대회까지 결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30명이 확정도니다.
지금까지 한국 국적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 것은 최경주(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양용은(2009년, 2011년), 배상문(2015년) 등 세 명뿐이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는 3975점의 패트릭 리드(미국)다. 리드는 플레이오픈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서 우승했다.
2위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로 3409점, 더스틴 존슨(미국)이 3189점로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115점으로 4위다. 애덤 스콧(호주)은 3063점으로 5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451점으로 6위다.
데이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투어챔피언십에 끝나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스피는 지난해 1000만 달러 주인공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