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텍사스전서 81일만에 MLB 8번째 3타점 ‘타율 0.262’... 시애틀 2연패 탈출.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텍사스전서 81일만에 MLB 8번째 3타점 ‘타율 0.262’... 시애틀 2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81일 만에 시즌 8번째 3타점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2(260타수 67안타)로 올랐고 소속팀 시애틀은 14-6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이대호는 첫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좌완 선발 콜 해멀스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와 함께 첫 타점을 올렸다.
이후 이대호는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상황에서도 해멀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두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 안타로 해멀스는 강판됐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3타점을 완성했다. 이대호는 8-6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3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날렸다.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나와 3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