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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악화에 시장 반색..지표 뜯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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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석유가스 및 광산, 건설업 고용 일제히 하락
9월 금리인상 가능성 27%에서 12%로 급락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월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대폭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둔 가운데 9월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연준 정책자들의 매파 발언으로 인해 시장의 관심이 뜨겁게 고조됐던 8월 고용 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자 달러화와 주식 선물 등 금융시장이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채용 공고 <출처=블룸버그>

◆ 8월 신규 고용 15만1000건..예상치 미달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건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실업률은 4.9%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역시 4.8%로 개선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과 어긋난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 일자리에 종사하는 불완전 고용을 포함한 광의의 실업률은 9.7%를 기록했다.

정규직 고용을 원하지만 파트타임 일자리에 채용된 이들의 수가 60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594만명에서 늘어난 수치다.

노동 가능 인구 가운데 일자리를 가지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의 비중을 의미하는 노동 참여율은 62.8%로 파악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25.73달러로 전월에 비해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승폭은 전월 0.3%에서 축소된 것이다. 연율 기준 상승폭 역시 2.4%로 전월 2.7%에서 후퇴했다.

주간 평균 노동 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에 비해 6분 하락했다. 이는 6개월래 첫 하락인 동시에 2014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와 공공 부문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반면 제조업계 고용은 줄어들었다.

헬스케어 및 소셜 서비스 섹터의 일자리가 지난달 3만6100건 증가했고, 레저 및 숙박업에서도 2만9000건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

소매 업종의 고용은 1만5100건 늘어났고, 제조업 일자리는 1만4000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광산과 석유가스 및 건설업계 고용 역시 지난달 일제히 후퇴했다.

◆ 고용 악화에 금융시장 반색

8월 고용 지표 악화에 금융시장은 반색하고 있다.

정규장 개장 전 주식 선물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달러화는 하락 압박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전날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고용 지표 발표 후 나스닥지수 선물이 0.4% 올랐고, 다우존스 지수 선물 역시 0.3% 상승했다.

유럽 증시 역시 반색하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상승폭을 0.7%로 높였고, 영국 FTSE100 지수 역시 상승폭을 1.5%로 확대했다.

달러화가 보합권 내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는 한편 전날 3% 이상 급락한 국제 유가가 1% 선에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 기대도 크게 떨어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9월 금리인상 기대감이 전날 27%에서 이날 고용 지표 발표 후 12%로 대폭 떨어졌다. 12월 기대감 역시 57%에서 51%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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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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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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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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