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OCN이 편성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화제작 '인터스텔라'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국내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인터스텔라'가 OCN을 통해 TV로는 최초로 공개된다.
OCN은 3일 오후 10시 크리스토퍼 놀란의 역작 '인터스텔라'를 전격 방송한다.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무리한 개발과 경작으로 폐허가 된 지구를 대신할 안식처를 찾아나서는 우주과학자들의 이야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매튜 맥커너히가 주인공 쿠퍼를 맡았다. 역시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은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등 연기파들이 출연했다.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흥행요소를 갖췄다.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한스 짐머가 창조한 OST가 크게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특유의 상상력과 과학적 펙트가 결합한 '인터스텔라'는 킵 쏜이 최초로 영상화한 블랙홀로도 시선을 끌었다. 성간이동(인터스텔라)을 뒷받침할 양자물리학이 적용되는 등 객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도 많았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인터스텔라'는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어 외화로는 세 번째로 1000만 타이틀을 획득했다.
'인터스텔라'는 3일 오후 10시 OCN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