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권 추가 충당금 2856억, 개인 회사채 645억원..시장 영향 미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당국, 시장 대응 TF 가동해 금융시장 및 해운업계 지원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한진해운의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인수한다. 또한 한진해운이 청산되더라도 은행과 회사채 등 금융시장 영향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 '금융시장 대응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금융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신협중앙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금융투자협회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은 한진해운 구조조정 문제를 이미 상당부문 시장에 선반영,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은 그동안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이미 상당부분 손실을 충당금으로 적립해 추가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권 대출채권은 약 1조9000억원(담보 8000억원, 무담보 1조1000억원) 규모이며, 은행권은 이미 대손충당금을 상당부분 적립(대부분 고정이하)하고 있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았다. 6월말 현재 은행권 충당금은 총 9497억원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추가 적립액은 2856억원(총 1조2353억원)이었다.

회사채투자자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진해운 공모회사채 잔액은 4000억원 규모로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공모회사채 투자자들의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산은 등 기관투자자 보유분으로 개인투자자 보유분은 약 15%(약 645억원) 수준이며, 발행당시(2011년~2013년) 투자적격(A등급)으로 불완전판매 소지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진해운이 31일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또한 해운업계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해운경쟁력 유지 위해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인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인수해 최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진해운 보유 선박 중 영업이익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선박의 인수 및 해외 영업 네트워크와 핵심 인력 등의 인수를 적극 추진한다.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운 대리점, 선박용품 공급업 등 관련 협력업체에 대한 매입 채무(637억원) 중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은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현장반(부산, 울산, 거제, 창원, 목포 등 5개소)을 통해서는 기업의 금융 애로 요인을 현장의 눈높이에서 파악하는 등 맞춤형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운‧항만 분야에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화물 수송지연, 선원 피해 및 연관산업 위축 등 해운‧항만 부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 및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융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금융위‧금감원 등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대응 T/F'가 가동됐다. TF는 회생절차 진행상황, 신용등급 변화, 주식시장 변동 등 회생절차 이후 회사와 시장동향에 대해서는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한다. 금감원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협력업체, 여타 중소해운사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