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24세 前 국가대표, 여자 수영 선수촌 탈의실 몰카 이어 고교생때도 ‘찰칵’... 경찰 “곧 구속영장”

기사입력 : 2016년08월30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8월30일 00:00

24세 前 국가대표, 여자 수영 선수촌 탈의실 몰카 이어 고교생때도 ‘찰칵’... 경찰 “곧 구속영장”.<사진= 뉴스핌 DB>

[뉴스핌=김용석 기자] 여자 대표팀 수영장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수영 국가대표가 고등학생 때에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 24세 A씨가 고교생 때인 2009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등학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 전직 수영국가대표 A씨에게 이 사실에 대해 물었고, A씨는 전화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설치·촬영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당시 2∼3명과 같이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공범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현재 A씨는 2013년 6월께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 국가대표팀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A씨는 여자 국가대표팀 몰카로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한 차례 범행했다면서 카메라는 하루만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로부터 압수한 노트북을 분석 의뢰한 경찰은 대표팀과 고등학생때의 몰카에 대한 조사 이후 구속 영장 신청 등을 청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