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과르디올라는 자기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 너무나 완벽주의자” (토마스 뮐러).<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맨시티 과르디올라는 자기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 너무나 완벽주의자” (토마스 뮐러)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 포워드 토마스 뮐러가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자 현 맨시티 감독인 과르디올라에 대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라며 묵은 감정을 쏟아냈다.
토마스 뮐러는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과 더 가깝게 지낸다. 펩 과르디올라는 뭐랄까 자기세계에 틀어 박힌 모습이었다. 펩은 하루 종일 선수들을 어떻게 움직일까만 생각한다. 심지어 특정 상황을 두고 선수들에게 일일이 움직임을 지정해 완벽한 솔루션을 찾아낼 궁리를 한다. 굉장한 완벽주의자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선수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아는 것 같다. 안첼로티 감독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 연속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리베리 등의 선수들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았고 스타급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일일이 지시하려 한다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올해 26세인 토마스 뮐러는 올 해로 8번째 분데스리가 시즌을 맞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판할, 하인케스, 과르디올라에 이어 4번째로 안첼로티 감독을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각)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브레멘과의 개막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 등으로 6-0 대승을 안았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29일 0시(한국시간) 홈구장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2016~2017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