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인원 롯데부회장 자살 충격..'같은 길' 비운의 기업인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수사 과정서 심리적 압박으로 목숨 끊은 기업인 상당수

[뉴스핌=산업부]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새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당초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이 포착한 롯데건설의 비자금 규모는 500억원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이 부회장이 관여했느냐가 조사 핵심 내용이었다. 경찰이 이 부회장의 자살 동기를 밝하기 위해 남긴 유서를 분석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에 앞서 상당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기업 비리와 관련 검찰수사를 앞두고 운명을 달리한 CEO및 기업인은 이 부회장 뿐이 아니었다. 지난해 4월 정계 금품로비 정황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여권 정치인 8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난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 문무일 팀장(검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2012년에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 여파로 검찰 출두를 앞둔 김학헌 에이스저축은행 회장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먹고 목숨을 끊었다. 분식회계와 특정 시행사에 6900억원 가량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던 그는 당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끝내 심리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이같은 선택을 했다.

지난 2004년 11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은 연임 청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후 연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대통령 측근에게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이같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감행했다.

지난 2003년에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서울 종로구 현대 계동 사옥 뒤편, 주차장 앞 화단에서 투신해 한국사회를 뒤흔들기도 했다.

그의 투신자살을 두고 일각에선, 경영난과 대북송금, 현대비자금 조성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냐는 분석이 많았다. 당시 그는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과 부인에게 각각 A4용지 2장씩의 유서를 남겼는데, 유서에서 "나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 회장은 남북 경협의 뜻을 품고 대북사업을 벌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해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후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뛰어들어 그룹을 경영해 왔으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40년만에 현대 품을 떠나 채권단 손에 넘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산업부 (@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