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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부회장 자살 충격..'같은 길' 비운의 기업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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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과정서 심리적 압박으로 목숨 끊은 기업인 상당수

[뉴스핌=산업부]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새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당초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이 포착한 롯데건설의 비자금 규모는 500억원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이 부회장이 관여했느냐가 조사 핵심 내용이었다. 경찰이 이 부회장의 자살 동기를 밝하기 위해 남긴 유서를 분석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에 앞서 상당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기업 비리와 관련 검찰수사를 앞두고 운명을 달리한 CEO및 기업인은 이 부회장 뿐이 아니었다. 지난해 4월 정계 금품로비 정황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여권 정치인 8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난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 문무일 팀장(검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2012년에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 여파로 검찰 출두를 앞둔 김학헌 에이스저축은행 회장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먹고 목숨을 끊었다. 분식회계와 특정 시행사에 6900억원 가량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던 그는 당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끝내 심리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이같은 선택을 했다.

지난 2004년 11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은 연임 청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후 연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대통령 측근에게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이같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감행했다.

지난 2003년에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서울 종로구 현대 계동 사옥 뒤편, 주차장 앞 화단에서 투신해 한국사회를 뒤흔들기도 했다.

그의 투신자살을 두고 일각에선, 경영난과 대북송금, 현대비자금 조성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냐는 분석이 많았다. 당시 그는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과 부인에게 각각 A4용지 2장씩의 유서를 남겼는데, 유서에서 "나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 회장은 남북 경협의 뜻을 품고 대북사업을 벌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해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후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뛰어들어 그룹을 경영해 왔으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40년만에 현대 품을 떠나 채권단 손에 넘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산업부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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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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