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시즌 6승 박성현, 시즌 최악 4오버파 107위…고진영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16년08월25일 18:44

최종수정 : 2016년08월25일 18:44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6승의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무려 4오버파를 쳤다. 선두는 시즌 2승의 고진영(21·넵스)이다.

시즌 두자릿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CC(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는 시즌 최악의 스코어. 박성현의 시즌 최다 스코어는 74타로,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와 삼천리 투게더 오픈 3라운드에서 기록했다.

박성현 <사진=KLPGA>
고진영 <사진=KLPGA>

이날 박성현은 전반 9개홀에서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도 12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잡았을 뿐 샷 난조가 계속됐다. .

박성현은 경기를 마친 뒤 “긴 라운드였다. 마지막 홀까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아무래도 몸이 피로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오늘 푹 쉬면 내일은 나을 것 같다”고 부진원인을 진단했다.

박성현은 “특히 아이언 샷이 핀에 잘 붙지 않았다. 퍼트도 피곤해서 거리감이 없어졌다. 내일은 컷 통과를 목표로 라운드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성현은 “퍼트 거리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정말 3m 버디 퍼트 하나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잘 떨어진 것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고진영(21·넵스)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시즌 2승의 고진영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각각 2위에 올라있다.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평균타수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진영은 “모두 욕심이 나는 타이틀이지만 한 가지를 고른다면 평균타수를 택하고 싶다”고 했다.

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의 활약을 본 고진영은 “박인비 선수가 진심으로 멋있다고 느꼈다. 손가락부상 때문에 금메달을 획득할 때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눈물을 보이지 않는 담대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전까지는 올림픽에 대한 환상이 없었는데 이번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에 대해 고진영은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 4년 뒤에 있을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정한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미국진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커졌다. 실력을 더 쌓은 뒤 LPGA Q스쿨도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미국 진출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에 과외를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회 직후라서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238경기 출전으로 KL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김보경(30·요진건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3위다. 안송이(KB금융그룹), 국가대표 상비군 박효진(19·한국체대)도 공동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