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손호준, 탈북자·인권변호사 로맨스 "우리 사회 아름다운 바람 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과 손호준이 탈북 여성과 인권변호사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신작에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호준, 임지연, 한주완, 오지은, 장세현, 황보라, 이일화, 변희봉 등 배우들과 윤재문 PD가 참석했다.

'불어라 미풍아'의 윤재문PD는 "미풍이와 인권변호사 장고를 중심으로 얽힌 세 가족이 나오는 드라마다. 미풍이와 장고의 사랑 얘기가 있고 신애와 희동이, 남남북녀의 사랑 얘기들이 나온다. 두 번째는 1000억원 유산 상속 설정에 대한 욕망을 유머러스하게 담을 생각이다. 언젠가 만나게 될 이산가족에 문제에 대해서도 따스하게 그리려 한다"고 소개했다.

남녀 주연인 손호준과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남한 인권변호사와 탈북한 여인을 연기하게 됐다. 이장고 역의 손호준은 "이번에 멜로가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인사를 했다.

김미풍 역의 임지연은 "북한 금수저 출신이고 여유롭게 사랑받으면서 살았던 여자가 탈북해서 힘들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캐릭터다. 미풍이가 시청자들에게 비타민 같은 힐링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호준은 임지연과 호흡에 대해 "멜로가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는데 다행히 지연씨와는 초면이 아니다.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같이 정글에 다녀왔었다. 친분이 있어 지연씨가 많이 도와주고 잘 촬영하고 있다"면서 "워낙 숫기가 없어서 초반에 빨리 친해지기가 어려운 편인데 다행히 지연씨와 그 전에 안면이 있다. 지금은 아주 잘 맞춰가고 있다. 거의 전우애를 느끼는 사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탈북자 김미풍 역할에 대해 "기존에 접할 없는 캐릭터와 배경, 독특한 소재가 좋았다. 사실 나중엔 좀 탈북자 분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대변하는 게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다. 예능이나 영화나 드라마나 다큐 같은 것도 많이 찾아보고 북한말 선생님과 연습을 하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손호준은 '삼시세끼'에서 이어지는 예능 캐릭터에 대한 우려에 "얼마 전에 삼시세끼 촬영은 다 끝났다. 많은 분들이 성숙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배우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기보다 작품에 몰두해서 잘 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불어라 미풍아' 방영과 맞물려 북한 외교관이 남한으로 들어온 사건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윤재문 PD는 "묘하게 우리 이야기와 거의 흡사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미풍이 가족이 그 가족과 거의 비슷한데 우리 드라마가 모티브를 따온 건 아니다. 2~3월에 기획하기 시작했다"면서 구체적 사건을 모티브로 삼지는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기존 주말 연속극과는 다른 새로운 구성이다. 북한의 가족이 우리 드라마의 중심에 서있다. 사회적인 흐름을 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도 사회적인 교훈을 담기도 하면서 이름처럼 아름다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이산가족의 아픔, 만나야 할 사람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면이 있을 것"이라고 '불어라 미풍아'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윤재문 PD는"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탈북하신 분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기본적으로 종편 프로그램에서 탈북한 분들이 나오는 예능이 나오기도 하고 예전처럼 북에서 왔다고 거부감이 드는 것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보니 경제적 어려움도 그렇지만 정서적 불안과 편견에 대해 어려움을 겪더라. 이 드라마를 통해 편견, 나아가 인권에 관한 얘기가 활발해졌으면 한다. 한 민족으로서 편견없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지연 역시 "북한말 선생님이 실제로 북에서 왔다. 엄마랑 미풍이랑 아무것도 없이 길바닥에서 힘들어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모습을 촬영할 때 옆에 계셨다.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우리가 실제로 알 수 없는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느낀 것도 많았고, 와닿았다. 우리가 많은 분들의 상처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줄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북한의 금수저 집안 딸 김승희(임지연)가 우여곡절 끝에 가족들과 남한에 내려오는 이야기다. 힘겹지만 꿋꿋하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미풍과, 그를 돕는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8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MBC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