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증대, 사업 재편 등으로 실적 큰 폭 개선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의 전기차 수요 증대로 리튬전지 테마주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예상 판매량은 54만4000대이며, 이로 인한 리튬전지 수요는 30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상반기에만 상장사 50여곳이 총 1160억위안(약 19조5000억원) 규모의 리튬전지 생산 증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2일까지 중국증시 리튬전지 테마주 53개 가운데 46개사가 상반기 실적(예고)을 발표했다. 35개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으며, 이중 15개사의 순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당승과기(當升科技, 300073.SZ) ▲다불도(多氟多, 002407.SZ) ▲천제이업(天齊鋰業, 002466.SZ)의 순익은 각각 3660.97%, 2500%, 1657.1% 폭증했다.
아울러 리튬전지 테마주 23개는 예상 순익 증가율이 50%를 상회했다.
순익 증가율이100~500%에 달하는 종목은 ▲천사재료(天賜材料, 002709.SZ) ▲공봉이업(贛鋒鋰業, 002460.SZ) ▲비야디(比亞迪, BYD, 002594.SZ) ▲오극고분(奧克股份, 300082.SZ) ▲강특전기(江特電機, 002176.SZ) ▲신주방(新宙邦, 300037.SZ) 등 12개로 나타났다.
▲선도지능(先導智能, 300450.SZ) ▲남도전원(南都電源, 300068.SZ) ▲성비집성(成飛集成, 002190.SZ) 등 8개사의 예상 순익은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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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