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솔케미칼이 3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23일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현재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5%, 92% 증가한 1366억원, 283억원으로 시장예상 (영업이익 252억원)을 12%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3D NAND, DRAM, LSI)용 과산화수소 출하증가와 SUHD TV 수요증가에 따른 퀀텀닷(QD) 재료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7%로 과거 5년간 영업이익률 (8.1~13.1%)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과 함께 한솔케미칼은 본격적인 이익 확장국면에 진입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2017년 추정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으로 반도체 재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상태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873억원, 1154억으로 상향 수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대비 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