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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김소희(사진), 태권도서 깜짝 金 ‘랭킹 10위’ 女 49㎏급서 세르비아에 1점차 승.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김소희, 태권도서 깜짝 金 ‘랭킹 10위’ 女 49㎏급서 세르비아에 1점차 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소희가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태권도 랭킹 10위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랭킹 13위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상대로 7-6으로 승리,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회전서 연속 공격으로 2-0으로 앞선 후 큰 체구의 보그다노비치의 기세를 누르며 2-1로 라운드를 마쳤다.
2회전서 김소희는 머리 공격으로 2점을 추가 하는 등 5-1로 앞섰다. 이후 김소희는 5-2로 앞선 상황서 여유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서 김소희는 스피드를 살린 공격으로 몸통 공격에 성공해 6-2를 만든 후 2점차로 뒤진 6-4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김소희는 한점을 추가하는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했다.
김소희는 1회전서 페루의 훌리사 디에스 칸세코를 10-2로 가볍게 제친 후 8강전에서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를 역전승(6-5),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즈를 상대로 연장전 36초전 몸통 공격에 성공해 1-0으로 승리, 결승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