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5승의 박성현(23·넵스)이 “시즌 남은 매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박성현은 19일 개막하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전을 앞두고 “1주일 쉬는 동안 목표를 다시 세웠다. 예전처럼 3승, 5승과 같은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대회마다 우승하겠다는 목표로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
이어 박성현은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 열린 더스타휴CC가 지난해 보다 길어진 홀이 몇 개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나머지는 세컨드 샷 지점에서 모두 웨지가 잡히기 때문에 그린 공략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셩현은 “지난 대회(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정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체력도 많이 보충돼서 컨디션이 정말 좋은 상태다”며 “지난 해 이 대회에서 56위로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올해 더욱 욕심이 난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박성현이 참가할 수 있는 KLPGA투어 대회는 12개다. 박성현은 이번 주 2개 대회 연속이자 시즌 6승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