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노트7 출시 앞두고도 단말기 지원금 ↑ 유지

기사입력 : 2016년08월16일 14:34

최종수정 : 2016년08월16일 20:03

프리미엄 vs 중저가 수요층 달라 전략 다각화
노트 시리즈 펜 원하는 이들 중심으로 판매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통3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중저가‧구형폰을 타겟으로 한 지원금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거 재고 털이를 목적으로 한정적 지원금 확대를 추진했던 모습과는 다른 양상이다. 노트 시리즈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기타 제품군의 지원금 상향 여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보유 라인업 전반에 대한 소비 욕구를 끌어 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달 약 15종 안팎의 휴대폰 지원금을 변경했다.

지원금이 바뀐 휴대폰 중 이통3사 공통으로 30만원 이하에 살 수 있는 기종은 대표적으로 갤럭시S6·S6엣지와 아임백, 갤럭시A5·A7 2016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통3사와 갤럭시노트7 출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갤럭시A5·A7 2016 출고가를 각각 9만9000원, 7만1500원 인하해 42만9000원, 52만8000원으로 떨어뜨리기도 했다. 5만99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이통사에 따라 1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 사이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KT에서는 갤럭시노트4S-LTE와 아이폰6 16GB를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일부 지난달 지원금 인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팬택 아임백(IM-100)이나 갤럭시J5, 갤럭시그랜드맥스 등의 중저가 스마트폰 지원금이 줄기도 했지만 규모가 적어 이전과 큰 차이 없는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갈수록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휴대폰 종류가 다양해진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스펙 등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휴대폰이 많아지자 수요층이 구분되기 시작했고 이통사들은 이에 발맞춰 차별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대화면과 S펜을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판매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수요층이 확실하다. 이로 인해 여타 스마트폰 지원금을 확대한다 해도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발생될 우려가 다른 기종 대비 적다는 분석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는 지원금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새다. 시작 이틀만에 전작 갤럭시S7 때보다 2배 많은, 약 20만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블로 코랄 색상은 예약판매가 어려울 만큼 몰리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동통신 대리점 한 관계자는 "중저가폰에 지원금이 실려도 갤럭시노트7 대기수요나 잠재고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많은 경우 디자인이나 스펙을 보고 프리미엄을 선택했다면 노트는 펜이나 대화면 때문에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리점 관계자는 "저렴한 폰을 원한다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통사들이 재고 털이를 위해 지원금을 많이 실어주는 지금이 구매 적기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