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과 박해수(오른쪽) <사진=키이스트, 뉴시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이지훈과 박해수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6일 "이지훈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치헌을 맡았다. 허준재(이민호)의 형인 허지현은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는 캐릭터로 작품에 갈등을 더하며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이지훈은 무궁무진한 연기적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마스크와 살아있는 눈빛이 허치현 캐릭터를 더욱 극적으로 그릴거라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란 역으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박해수도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한다. 박해수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서민 형사' 홍동표를 연기할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측은 "오랜 기간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해수의 합류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그 존재만으로 묵직한 무게감과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전지현, 이민호에 문소리, 그리고 이지훈과 박해수가 합류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되며 흥행 보증 수표인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이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