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산밥캣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밥캣(대표이사 스캇성철박)은 지난 2014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북미시장에서 소형 건설장비(굴삭기 등)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20ㄱ국에서 31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4조407억원, 당기순이익은 148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외 1인이 지분 78.4%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아울러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상장예심도 통과시켰다.
화승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이계영)은 베트남 법인 화승비나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회사다. 화승비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화승비나는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및 리복의 브랜드 운동화를 제조업제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2억원, 41억원을 기록했고 화승인더스트리가 지분 100%를 보유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