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보합…'기대 이하'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 경제가 2분기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블룸버그통신> |
15일 일본 내각부는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0.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0.7%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1분기 기록한 연율 1.7% 증가에서도 크게 후퇴한 결과다.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로는 보합세를 기록해 1분기의 0.5%와 전문가 예상치 0.2%를 모두 밑돌았다.
이 기간 일본의 민간 소비는 전분기 대비 0.2% 늘어 전망치에 부합했고,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는 전분기 대비 0.4%가 줄어 전망치 마이너스 0.1%보다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