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에듀캠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와 '오늘은 예술학교' 시범 사업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교는 서울디지안재단이 우리 문화유산 되찾기 캠페인을 위해 여는 '디지털 귀향'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귀향전은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해 공개하는 전시회다. 오는 31일까지 서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1층 로비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홍도의 '소림모정도' 등 해외로 유출된 국보급 회화 작품 7점이 디지털 명화로 재탄생한다. 해설과 함께 각 작품에 맞게 작곡된 국악을 들려주는 전시 공연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는 대교 임직원과 눈높이 선생님으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다. 대교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설민석 강사 등 한구사 전문가를 초청해 여는 역사 강연회도 후원한다.
대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오는 9월엔 '눈높이 한국사'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대교는 이날 대교에듀캠프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가 2016 자유학기제 연계 '오늘은 예술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대교> |
'오늘은 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추진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중학교에서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대교에듀캠프는 서종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6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명원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데 이어 '오늘은 예술학교'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는 등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증가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전문화된 예술교육 커리큘럼과 관련 강사진을 보유한 서종예와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육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