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배우열전] 박신혜, 어떻게 흥행퀸이 되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박신혜 <사진=SBS '닥터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3년 연속 드라마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는 배우 박신혜(26). SBS ‘상속자들’과 ‘피노키오’에 이어 현재 방영중인 ‘닥터스’까지 멈춤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는 그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출중한 미모에 나이답지 않게 능수능란한 연기력, 여기에 상대 배우와의 차진 호흡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배우 박신혜다.

‘피노키오’ 이후 1년 만에 ‘닥터스’로 돌아온 박신혜가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작들과 다를 바 없는 캐릭터를 보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걸크러쉬 매력부터 똑 부러지는 면모를 갖춘 유혜정으로 제대로 옷을 갖춰 입고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덕에 ‘닥터스’는 1회만에 12.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2회에서 14.2%를 기록 하며 매회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드디어 15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올해 ‘태양의 후예’ 이후 지상파 드라마 흥행작으로 남게 됐다.

박신혜는 이미 ‘믿고 보는 박신혜’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특히 드라마에서 강하다. 20부작이었던 ‘상속자들’은 평균 16.7%, 최고 25.6%(20회)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피노키오’는 평균 10.6%, 최고 13.3%(20회)로 동시간대 1위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더불어 그의 필모그래피만 살펴봐도 ‘천국의 계단’ ‘깍두기’ ‘미남이시네요’ 등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들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닥터스’까지 한몫하면서 ‘믿고 보는 박신혜’라는 타이틀에 더욱 힘을 주게 됐다.

SBS '닥터스'의 유혜정을 연기하는 박신혜(위 왼쪽), SBS '천국의 계단'에서의 박신혜의 모습(위 오른쪽), SBS '천국의 나무'에서 열연중인 모습, SBS '피노키오'에서 기자 역할을 해낸 박신혜(아래 오른쪽) <사진=각 방송 캡처>

그가 제몫을 다하는 배우로 성장하게 된 건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탄탄하게 실력을 다져온 결과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한 후  그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새 엄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여기에 첫사랑인 송주 오빠와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따귀 맞는 연기부터 10대 소녀의 애절한 연기까지 능숙하게 표현한 박신혜는 단박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신혜는 주말드라마, 미니시리즈, 그리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와 캐릭터에 도전했다. 10대에는 ‘천국의 나무’로 또 한번 풋풋한 감성의 사랑이야기를, MBC ‘궁S’에서는 야망가 귀족녀 신세령으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는 고미남 고미녀로 1인 2역을,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20대의 로맨스를, 주말드라마 ‘깍두기’에서는 일찌감치 부모님을 잃고 산사에서 살다 아버지를 찾게 되는 우여곡절의 캐릭터 장사야를 연기했다. 매 작품 캐릭터에 집중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케미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드라마에서 만나는 상대 배역들과의 케미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상속자들’의 이민호, ‘피노키오’의 이종석과도 찰떡궁합으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무려 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닥터스’에서는 김래원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천국의 나무'에서 이완과 호흡을 맞춘 박신혜(위 왼쪽), '천국의 계단'에서 백성현과 연기한 박신혜, '닥터스'에서 김래원과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아래 오른쪽),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합을 맞춘 모습 <사진=각 방송캡처>

배우로서의 성장도 박신혜를 든든히 받쳐주는 힘이지만 그의 인품은 이미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박신혜는 지난해 가수 서태지로부터 드라마 ‘피노키오’ 촬영장에 밥차 선물, 최근 ‘닥터스’ 촬영장에서는 이홍기, 용준형으로부터 밥차, 옥택연에 커피차를 받았다. 한 드라마를 하면서 지인들에 꾸준히 선물을 받는 탓에 그의 넓은 인맥과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 박신혜는 나눔에도 적극적이었다. 바쁜 ‘닥터스’ 촬영중에도 베풀기도 했다. OCN ‘38사기동대’를 촬영중인 수영에 선물을 보내며 챙기는 등 훈훈함을 안겼다. 또 중국팬과 한국팬들로부터 받은 밥차 조공에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다국적 팬들들이 후원금으로 전세계 아동을 돕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아프리카 가나에 아동 교육, 정서지원 시설을 설립하는데 힘썼다. 가나에 이어 오는 10월 필리핀 마니아에 ‘신혜 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기부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에 5000만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20대 여배우의 기근 속에서 제자리를 확고하게 내린 박신혜. 미모에 연기력, 마음씨까지 다 갖춘 박신혜가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며 보여줄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