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스프링스CC로 골프장명·로고 변경
[뉴스핌=전지현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휘닉스스프링스가 '사우스 스프링스(South Springs)'로 골프장명과 로고를 바꾼다.
휘닉스스프링스는 2009년 경기 이천에 개장한 18홀 규모로 도전적인 코스와 품격있는 서비스로 유명한 최고급 회원제 골프장이었다. 하지만 올해 2월 BGF리테일이 인수하면서 '비 굿 프렌즈(Be Good Friends)'라는 모기업 이미지에 맞춰 지난 5월에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했다.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전통적인 명문 이미지를 살리면서 No1. 프레스티지 퍼블릭 골프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기 위해 골프장명 변경을 추진했다.
'South Springs'는 남쪽의 따뜻한 샘을 뜻하는 이름으로 골프장이 위치한 '남이천'의 영문명이기도 하다. 새롭게 변경된 BI는 두개의 원이 겹쳐지는 형태의 로고로 눈분신 햇살의 반짝임과 공이 홀인하는 순간의 긴장감을 표현한다.
'South Springs' 골프코스는 세계 최고의 코스 설계자 중 한명인 짐 파지오에 의해 설계됐다. 최근 개통된 남이천 IC는 호법분기점에서 3분, 남이천 IC에서 골프장까지 300m 거리에 위치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장이 고급회원제 골프장과 저렴한 그린피를 자랑하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양극화되는 시점"이라며 "프레스티지 퍼블릭 골프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South Springs의 시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