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35일만에 MLB 시즌 4호... 최지만은 데뷔 첫 연타석포이자 한국인 2호 멀티홈런. <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35일만에 MLB 시즌 4호... 최지만은 데뷔 첫 연타석포이자 한국인 2호 멀티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시즌 4호 홈런 최지만이 데뷔 첫 연타석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6회말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6회말 2-4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리핀의 초구 체인지업 83.3마일(134㎞) 짜리을 받아쳐 시즌 4호 우월 홈런을 작성했다. 7월1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후 35일 만의 홈런. 이날 추신수는 허리 통증 부상후 25인 로스터에 등록,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했다.
또한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뒤진 2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작성 한 뒤 2-2로 맞선 3회 말 1사 2,3루서 홈런을 작성 스리런포로 시즌 4호 홈런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이자 멀티홈런.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멀티홈런은 지난 6월11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이후 55일 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