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다시 시작해' 53회에서 박민지가 자신 때문에 죽은 산모를 생각하며 힘들어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영자(박민지)는 "그 분은 돌아가셨잖아, 난 어디 가서 용서를 받아요?"라면서 오열한다.
하나(김혜옥)와 미란(박준금)은 도망간 영인(하은진)과 선호(윤종훈)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선호는 영인에게 "부모님 철천지 원수 지간이라도 우리 잘 살 수있어"라고 말한다. 영인은 "이선호 나, 못나지 않았어"라고 혼자 생각한다.
영자에 대해 걱정을 하며 성재(김정훈)는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나 혼자 나쁜 상상하기 싫다"고 말한다. 영자는 자신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 같아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하나는 "얼마나 힘들면 자면서도 울어"라며 그를 돌본다.
한편, 지욱(박선호)은 태성(전노민)에게 봉일(강신일)과의 관계를 묻고, 태성은 "건물주가 돈이 급해서 싸게 내놨던 걸 내가 자네한테 뭐라고 설명할 수 있겠나"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한다.
'다시 시작해' 53회는 3일 저녁 7시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