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살기 위해 산을 택한 자연인 김웅규(56)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3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실패와 재기를 반복하고 대장암으로 삶을 포기하려던 김웅규 씨가 두 딸을 위해 산에서 건강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찾은 이야기를 살펴본다.
김웅규 씨는 20살 때 서울에서 광고 영업 일을 시작했다.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일을 배운지 1년만에 종로의 노른자 땅에서 회사를 차렸고 돈과 명예 모든 것을 얻었다.
그러나 1997년 IMF로 부도를 맞고 업종을 바꿔 다시 일어서지만 2009년 세계 금융 위기로 또다시 부도를 맞게 됐다. 그렇게 세 번의 실패와 재기를 반복하는 사이 대장암이 찾아왔다.
수술 후 고향땅으로 온 그는 살겠다는 다짐 하나로 매일 산을 누볐다. 해발 1000m 고산 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항암 약초 눈개승마와 독활, 영지버섯, 산삼 등을 매끼 반찬으로 먹고 술로 담궈 방안 가득 약초술로 가득 채웠다.
건강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오뚝이 아빠 김웅규 씨의 이야기는 3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