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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박지원 기자]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P사에 위약금을 물게 됐다.
뷰티브랜드 P사 측은 1일 뉴스핌에 “김민희 측과 위약금 청구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8월 김민희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업체 P사가 김민희가 광고 모델로서 자사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위약금을 요구했고, 김민희는 수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P사 측은 “김민희에게 직접 위약금을 요구한 것은 맞지만 아직 위약금을 받지 않았다. 현재 그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민희는 지난 2015년 8월 P사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됐다. 당시 P사는 “김민희의 도회적인 이미지와 패셔너블한 감성이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델 발탁의 이유를 들었으며, 화보를 비롯해 TV CF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 6월 개봉한 ‘아가씨’ 무대 인사를 모두 소화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7월 17일 홀로 귀국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7월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했지만 김민희와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