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력' 강화...글로벌 시작 본격 공략 나서
[뉴스핌=박예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사 럭셔리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 7년만에 첫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자생력을 선사하는 제품의 주요 성분인 '초자하비단'을 기존보다 두 배 더 농축해 효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LG생활건강> |
특히 후 한방연구소의 특화된 기술로 이 성분을 두 배 농축하면서도 포스트잇 처럼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구현했다.
또 천연 코디세핀을 함유한 동충하초와 청정의 상징인 연꽃 성분을 새롭게 함유해 노화의 징후로 나타나는 피부 고민을 관리한다. 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에서 비롯된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의 세가지 처방도 담았다.
이와 관련 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의 업그레이드 출시를 한달여 앞두고 지난 6월 말 태국, 중국, 대만, 싱가폴 등의 오피니언 리더와 바이어, 미디어 등을 국내에 초청해 비첩라인의 스토리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비첩궁중연향’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 브랜드가 2009년 9월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초반 10만 개 가량이었던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는 약 150만 개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60만 개로 누적 매출 4000억원(권장소비자가격 기준)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후는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의 조사 결과 국내 프레스티지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부문에서 201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의 용량 및 가격은 50ml에 16만5000원대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