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율 99.9%…선글라스·아동용 등 다양하게 내놔
[뉴스핌=한태희 기자] 케미렌즈가 지난해 내놓은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올 상반기 '케미퍼펙트UV' 렌즈가 국내에서만 약 150만장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안경렌즈 6개월 판매 기록 중 최고 판매 수치란 설명이다.
판매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85만장이 팔렸는데, 올 상반기 6개월 동안엔 약 2배 가까이 더 팔았다.
<사진=케미렌즈> |
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기 때문이다.
케미퍼펙트UV 안경렌즈는 400나노미터에서 자외선을 99.9% 차단한다. 타사 제품은 차단율이 80% 정도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백내장 등 심각한 눈 질환을 유발한다. 아울러 자외선 유해성을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판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케미렌즈는 소비자 요구를 맞추기 위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일반 범용 안경렌즈 뿐만아니라 누진다초점렌즈, 높은 굴절율의 단초점렌즈, 선글라스, 아동용 렌즈, RX 주문형 렌즈 등 케미퍼펙트UV를 다양한 모델로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