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이치로(사진) ‘노장의 기록은 계속된다’ 3000안타 -3, 1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1. <사진=AP/뉴시스> |
43세 이치로 ‘노장의 기록은 계속된다’ 3000안타 -3, 1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1
[뉴스핌=김용석 기자] 43세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안타를 추가, 대망의 3000안타에 단 3개를 남겨놓게 됐다.
스즈키 이치로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작성해 마이애미의 5-0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이치로의 안타는 네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이치로는 1-0으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앤드루 베일리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든 뒤 후속타자 프라도의 타석 때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시즌 9번째 도루로 한 개 더 추가하면 1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이후 이치로는 스탠튼의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아 개인 통산 1377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치로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43세의 나이에도 기록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