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향낭' 현대적으로 재해석...고체향수 액체형태로 선봬
[뉴스핌=박예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은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에서 리퀴드 타입의 향수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사진=LG생활건강> |
후는 지난 2014년 7월 왕후가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은은한 향이 나도록 했던 향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체 향수 '후 향리담 솔리드 퍼퓸'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선보인 제품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음에 따라 후는 지난해 초 이를 한차례 더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에 보다 사용이 편리한 리퀴드 타입의 향수를 출시한 것.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은 앞서 선보인 고체 향수의 향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후의 브랜드 컨셉인 '현대의 왕후'를 표현하는 시그니처 향수로써 화장품에 이은 인기 제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궁중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사용된 ‘신침향’, ‘단향’ 등의 향기 성분과 숙면을 위한 ‘양심온담고’ 등의 처방을 더해 편안함을 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용기 디자인에서는 신라시대 금관에서 영감을 받은 디타일과 골드빛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왕후의 아름다움과 권위, 기품을 표현했다.
LG생활건강은 이달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등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은 50ml에 18만원대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