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사진), 아우크스부르크서 중국 프로축구 장수 쑤닝으로 이적 ... 최용수 감독과 한솥밥. <사진= 장수 쑤닝 공식 SNS> |
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서 중국 프로축구 장수 쑤닝으로 이적 ... 최용수 감독과 한솥밥
[뉴스핌=김용석 기자] 홍정호가 중국 프로축구 수퍼리그 장수 쑤닝으로 이적했다.
장수 쑤닝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의 홍정호(27)와 영입 절차를 끝냈다”라고 발표했다. 장수 쑤닝은 전 FC 서울 감독 최용수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팀이다.
홍정호는 지난 2013년도에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 2015~2016시즌에는 28경기에 출장해 3골 1도움을 작성했다.
장쑤 쑤닝은 이미 시즌 전 알렉스 테세이라, 하미레스, 조 등 브라질 출신 3명의 선수를 1000억원이 넘는 돈으로 영입한 바 있는 자금력이 막강한 팀이며 현재 중국 수퍼리그 2위(9승5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홍정호 이적료를 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수퍼리그에는 16개 팀이 있으며 이중 5개 구단을 한국인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장쑤 쑤닝을 맡고 있는 최용수 감독을 포함해 박태하감독이 옌볜 푸더를 이끌고 있고 장외룡 감독은 충칭 리판, 홍명보 감독은 항저우 그린타운FC, 이장수 감독은 창춘 야타이 감독을 지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