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8위 한화~ 공동5위 KIA·롯데 3G차, 삼성 9위 추락... 서캠프 vs 류제국, 레일리 vs 정인욱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8위 한화~ 공동5위 KIA·롯데 3G차, 삼성 9위 추락... 서캠프 vs 류제국, 레일리 vs 정인욱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2위 NC 다이노스가 1위 두산 베어스를 6-2로 꺾고 3연패서 탈출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2위 NC와 선두 두산의 격차는 5.5경기차. 김성욱은 3회 투런 홈런과 5회 솔로포로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의 김재환은 시즌 22호 솔로포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민호는 시즌 5승.
3위 넥센 히어로즈는 최하위 kt를 상대로 11-8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데뷔 첫 경기를 치른 김웅빈은 2-2 동점 상황에서 3회 솔로포로 결승포를 기록했고 윤석민은 1회 투런포(시즌 9호)를 작성했다. 마정길은 시즌 6승. 김세현은 26세이브.
공동 5위 KIA 타이거즈는 4위 SK 와이번스에 9회말2사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로 1점차 짜릿한 승리(4-3)을 거뒀다. 9회초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올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공동 5위 롯데 자이언츠도 삼성 라이온즈에 13-12로 승리했다. 롯데는 포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윤길현은 4승, 송승란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연패에서 벗어났고 삼성은 8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9위로 추락했다.
한화 이글스는 LG 트윈스를 7-5로 꺾고 9위에서 한단계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이날 한화는 8회 로사리오의 결승타와 카스티요의 호투로 설욕전을 펼쳤다. 카스티요는 시즌 2승. 8위 한화와 5위 KIA와 롯데와의 격차는 3경기차.
14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 투수는 LG의 류제국.
수원에서는 넥센과 kt가 각각 맥그레거와 밴와트를 내세우고 광주에서는 SK의 문승원과 KIA 의 지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마산구장에서는 두산의 보우덴과 NC의 해커과 외국인 선발로 맞붙고 포항구장에서는 롯데의 레일리와 삼성의 정인욱이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