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앙징계위 징계의결 요구, 직위 해제 처분할 것"
[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가 '막말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파면 조치키로 결정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빠른 시일내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 나 전 기획관을 직위 해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 조사결과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최고 수위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7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한 신문사 기자들과 만나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