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KB금융그룹)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세계랭킹에 따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한국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올림픽 출전은 11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박인비는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매니지먼트사는 “올림픽 출전은 박인비의 오랜 꿈이자 목표였다”며 "박인비가 국가를 대표하는 올림픽이니 만큼 부상 때문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박인비의 부상은 왼손 엄지손가락. 최근 대회를 1개월 정도 쉬면서 재활 치료에 전념한 결과 크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커디션 회복이다.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해서도 기권을 거듭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또 1개월 정도 투어를 쉬었다.
박인비는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시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