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종가에 24% 프리미엄 포함 현금 지급
[뉴스핌=김성수 기자] 프랑스 대형 식품업체 다농이 미국 유기농 식품업체 화이트웨이브 푸즈(종목코드: WWAV)를 125억달러에 인수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다농이 화이트웨이브 푸즈를 부채 포함 12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농은 화이트웨이브 푸즈의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주당 56.25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화이트웨이브푸즈의 지난 한 달 평균 종가에 24%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라고 다농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다농이 지난 10년간 실시한 인수 중에 최대 규모로, 올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농은 미국 내 건강식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증가율을 5%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