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보 캠핑 페스티벌 2016'이 18일까지 당남리섬에서 열린다. <사진='이포보 캠핑 페스티벌 2016'> |
[뉴스핌=양진영 기자] 캠핑과 예술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포보 캠핑 페스티벌 2016’이 주목받고 있다.
여주시 천서리 이포보 당남리섬에서 18일까지 열리는 ‘이포보 캠핑 페스티벌 2016’은 여름 캠핑과 예술체험을 접목해 수도권 이색 캠핑 명소로 떠올랐다.
당남리섬 일대의 캠핑장은 남한강변 최고의 입지로 낮에는 예술 체험을 즐기고 밤이 되면 여름밤의 낭만이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들의 참여로 방문자들과 함께하는 모래조형체험, 활 만들기, 전통물총 만들기, 환경사랑 걸개그림그리기, 새집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당남리섬 축제장 입구에 ‘강바람, 신바람’ 깃발 작품을 설치한 정명교 작가(김포미협회원) 등 여러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트캠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이용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수상스키와 보드 등 수상 레포츠를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도 마련됐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바이퍼 보트 등의 장비도 구비돼 있어 수상 레포츠 마니아들도 캠핑장에서 충분히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이포보 캠핑페스티벌 2016’ 측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축제가 아닌 이포보 당남리섬을 4계절 콘텐츠로 특화하여 일년 내내 문화 예술이 살아있는 가족들의 힐링 메카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포보 캠핑페스티벌 2016’ 참여는 홈페이지 예약, 현장발권과 티켓링크 인터넷 예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