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기능 특화모델 '조이 비트' 등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TV 신제품을 무더기로 론칭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미디어 160여명을 초청해 론칭 이벤트를 갖고 프리미엄 라인업인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인도 특화 라인업인 ‘조이 비트(Joy Beat) TV’ 등 44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이 비트 TV’는 인도 소비자들이 음악이나 영상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아하는 특성과 TV 시청 시 주변 소음이 상대적으로 큰 주거환경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피커가 외부에서 보이도록 화면 아래쪽에 스피커를 전면 배치했다. 또 기본 스피커 외에도 높은 소리를 담당하는 스피커인 트위터(Tweeter)를 추가해 주변에 소음이 있더라도 배우나 가수의 목소리를 맑고 시원하게 들을 수 있다.
'조이 비트 TV' 화면 사이즈는 32인치부터 49인치까지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TV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특화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와 함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포함한 스마트 TV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TV로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Bluetooth Audio Streaming)’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인도 소비자들은 TV는 물론 TV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홈씨어터, 스피커를 통해 집안 곳곳에서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인도 R&D 센터에서 개발한 크리코매니아(Cric-o-mania) 앱을 스마트 TV에서 실행하면 다른 TV 채널을 보면서 좋아하는 팀의 크리켓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지브 부타니 삼성전자 인도법인 소비자가전 담당 임원은 "“최고 화질의 퀀텀닷 SUHD TV부터 선명한 소리를 강조한 조이 비트 TV까지 인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인도 TV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