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다시 시작해' 33회에서 고우리가 김정훈에게 막말을 했다가 박선호의 분노를 샀다.
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예라(고우리)가 지욱(박선호)에게 수모를 당했다.
예라는 영자(박민지)에게 퍼부을 작정이었던 분노가 성재(김정훈)에게 튀었고, 성재의 가장 아픈 부분인 아이 이야기를 꺼내며 공격한 것이다. 영자가 손을 뻗어 예라 입을 막자, 예라는 폭발하며 영자의 따귀를 올려붙인다.
예라는 자신의 손을 잡아끌고 사무실로 들어온 지욱에게 "나는 그냥 어제 왜 지욱씨한테 전화를 했는지 그거 하나 물어봤을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지욱은 "나한테 형이 어떤 사람인 줄 알면서 형한테 그런 말을 해요?"라고 버럭한다.
예라는 결국 지욱에게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하지만 별 수가 없고 "다 없어져버렸음 좋겠어 진짜"라고 짜증을 낸다.
영자는 "실장님 안들으셔도 될 말을 듣게 했어요"라고 말하며 성재에게 미안해했다.
'다시 시작해'는 6일 저녁 7시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