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사진) “리우 올림픽서 독일전 총력 ... 선수들 SNS 금지로 전력 노출 방지”. <사진= 뉴시스> |
신태용 감독 “리우 올림픽서 독일전 총력 ... 선수들 SNS 금지로 전력 노출 방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리우 올림픽에서의 첫 경기 피지전에 손흥민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5일 파주 NFC에서 “피지와의 첫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는다. 전력의 80%만 보여줄 것이다”라며 독일과의 2차전에 대해 “우리의 전술을 미리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상대가 우리 인터뷰 하나하나를 검색할 것이다. 시합 전까지는 조심해야하니 노출을 자제할 것이다. 올림픽 기간 내에 SNS는 철저하게 금지할 예정이다. 생각 없이 올린 글 하나가 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 출국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4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르고 29일 스웨덴과 공개 평가전을 소화한다.
리우 올림픽 본선 C조에 속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8월5일 피지전을 시작으로 독일(8월8일), 멕시코(8월11일)와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