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홍서영이 김준수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사진=씨제스컬쳐> |
[뉴스핌=박지원 기자] 신예 배우 홍서영이 김준수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뮤지컬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여주인공 '시빌 베인' 역에 홍서영이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
씨제스컬쳐 관계자는 “시빌 베인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홍서영 양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어 단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씨제스컬쳐의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 귀족청년 '도리안'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을 그린다. 주인공 ‘도리안’ 역은 김준수가 맡는다.
한편, 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