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사매거진 2580' 예고 영상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대학 입시컨설팅의 실체를 따져보고 아파트 경비원들의 애환을 들여다 본다.
3일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유령회사 만드세요', '나는 경비원입니다', '위험도 책임도 외주화' 등을 취재해 방송한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은 기본 상담은 50만 원, 자기소개서나 소논문 대필은 수백만 원 등 기상천외한 편법과 반칙이 판치는 학생부 종합 전형 컨설팅 서비스를 고발한다. 특히 취재진은 유령회사를 차려 청소년 CEO 스펙을 만들어주는 등의 현실을 파헤친다.
이어 '시사매거진 2580'은 택배를 맡아주고, 분리 수거와 주차 관리에 순찰까지 도는 아파트 경비원의 하루를 함께 한다. 아파트 경비원은 제대로 쉴 수도 없고 때로는 폭행에 폭언을 듣기도 하는 힘든 일자리로 여겨진다. 심지어 무인경비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해고의 위험도 커진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경비실에 에어컨을 놔주자는 입주민들, 무인시스템 대신 경비원을 계속 고용하자는 아파트 단지, 고령자들의 경비원 고용을 지원하는 지자체를 취재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 복구 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감전으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위험도 책임도 외주업체와 직원들이 져야 하는 상황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한편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